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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용 팁

명함 양면 인쇄, 앞뒤가 딱 맞는 대지 만드는 법

양면 명함을 자체 출력할 때 제일 속 터지는 순간은 재단하고 나서입니다. 앞면 기준으로 잘랐는데 뒷면이 한쪽으로 밀려 있는 것 — 인쇄가 잘못된 게 아니라 대지(레이아웃)가 잘못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
원리: 격자를 용지 정중앙에 놓아야 합니다

양면 인쇄는 용지를 뒤집어 두 번 찍는 것입니다. 용지를 좌우로 뒤집으면 왼쪽과 오른쪽이 바뀝니다. 카드 격자가 용지 왼쪽에 붙어 있었다면, 뒷면을 찍을 때 그 격자는 오른쪽에 있어야 겹칩니다. 이걸 매번 계산하는 대신, 처음부터 격자를 용지 정중앙에 정렬해 두면 어느 방향으로 뒤집어도 앞뒤가 같은 자리에 옵니다. 인쇄소들이 쓰는 표준 방식입니다.

순서대로 하면

  • A3 기준으로 카드가 몇 장 들어가는지 계산합니다 (가로·세로 방향 중 많이 들어가는 쪽 선택)
  • 격자 전체 크기를 구해 용지 정중앙에 오도록 여백을 잡습니다
  • 앞면 시트를 채우고, 같은 격자 좌표에 뒷면 시트를 따로 만듭니다
  • 재단 눈금(트림 마크)은 앞면 시트에만 두면 됩니다 — 재단은 앞면 기준으로 하니까요

흔한 실수

  • 앞면과 뒷면 시트의 여백을 눈대중으로 따로 잡는 것 — 정중앙 정렬이 깨지는 순간 앞뒤가 어긋납니다
  • 간격 없이 붙여 깔았는데 칼선을 카드마다 그리는 것 — 간격이 0이면 이웃 카드와 칼선이 겹쳐 같은 자리를 칼이 두 번 지나갑니다. 붙여 깔 때는 공유 격자 홑선이 맞습니다
  • 재실행하면서 이전 시트를 안 지우고 겹쳐 만드는 것

자동으로 하려면

사인봇의 명함 양면 배치는 앞면·뒷면 디자인 두 개를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면 A3 방향 자동 선택, 정중앙 정렬, 앞·뒷면 시트 생성, 재단 눈금, 인쇄용 대지(아트보드) 분리까지 한 번에 만들어 줍니다. 방금 말한 실수들이 구조적으로 안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. 명함 양면배치 소개에서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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